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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금일 밤에 그리스에서 바로 40명이
즉사한 최악의 열차사고가 벌어졌습니다.
40명의 즉사한 사망자가 발생한 이유는
양방향에서 서로 기차가 마주 달리다가,
그대로 박았기 때문입니다.
사진만 보아도 왜 기차 사고가
저렇게 마주 오다가 날 수가 있는지
정말 터무니없이 어이가 없습니다.
바로 정면 충돌 했기 때문이죠.
8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40명은 그 자리에서 사망했지만
아직 10명 정도가 구조를 기다리고
있어서 생존확률이 희박하다고 합니다.
그리스 당국조차도 어이없는 사고에
교통부장관은 바로 사퇴를 발표하였으며
기차 교통 시스템의 오류였습니다.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그리스 기차 사고 배경
그리스 중부 테살리아주 라리사에서
열차 2대가 같은 선로를 달리다가
사고가 났습니다. 해당 열차에는
승객 342명과
승무원 10명이 타고 있으며
최대 60명의 생사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그리스 경찰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역장이 여객열차 기관사에
잘못된 선로 변경을 지시해서
두 열차가 같은 선로를 달리다
충돌한 것으로 판단해서 역장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2. 그리스 대통령 귀국
몰도바에서 그리스
카테리나 사 켈라로 풀루 대통령은
바로 즉시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그리스 당국은 3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하고 그리스의 모든
공공기관 건물에 조기를 게양하기로
하였습니다.
3. 기차 안전벨트 없다.
열차사고 인명피해가
왜 클 수밖에 없었나?
기차에는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습니다.
버스나 택시 자가용은 다 안전벨트가
있지만 지하철이나 기차에는
안전벨트가 없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안전벨트는 시속 30~40km/h에도
벨트를 착용하지 않아도
앞으로 튕겨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1959년에 안전벨트가 볼보 자동차에
처음으로 적용되었습니다.
그럼 기차에는 왜 없을까요?
실효성 문제입니다.
실제로 기차에 안전벨트를 도입하고자
하는 논의가 있었으나,
기차사고는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착용했을 때 더 위험이
커진다고 합니다.
안전벨트 안 했을 때 위험하다?
기차 무게는 약 1000톤으로
충돌에 의한 사고가 발생하면 기차보다
기차와 충돌한 쪽이 더 큰 피해를 입습니다.
그리고 만약 사고가 났을 때,
안전벨트 때문에 구조가 방해가 되어
더 위험하다는 측면이 큽니다.
기차는 천천히 속도가 올라가고
천천히 속도가 멈추기 때문에
급제동 급가속에 의한 피해는 없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번사고는 예측 못하게
그냥 정면으로 둘 다 쌩쌩 빠르게 달리다가
그대로 받아버렸기 때문에
승객들의 피해는 기차 안에서 붕 뜨고
날아가고 아수라장이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조속히 사건이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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