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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선출은 알겠는데, 비례대표를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비례대표의 뜻과 의석수, 선출 방법, 순번에 대하여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회의원 의석수와 국회의원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알고 싶다면 전에 써놓은 글을 참조하시고 다시 돌아오시면 될 듯합니다.
1. 국회의원 비례대표의 뜻과 정의
비례대표는 각 지역구에서 각자 투표해서 선출되는 국회의원들과는 달리 정당의 득표율에 따라 대표자를 선출하여 당선된 의원들을 말합니다. 총 국회의원 수는 300석이며 그중의 비례 대표 의석수는 47석입니다. 쉽게 말하면 당을 뽑는 것이지요.
당에서는 비례대표 순번을 정합니다.
1번 김 00
2번 윤 00
3번 최 00
이런 식으로 국회의원 비례대표가 될 후보들을 당에서 선정하고 47석 중에 당에 해당되는 비율에 따라 순번이 배치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00 당이 12개의 비례대표 좌석이 주어졌다면 그 당 내에서 1번~12번까지 비례대표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비례대표가 필요할까요? 지역구에서만 국회의원을 뽑는 것으로는 모든 사람들을 대변해 줄 수 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사회적 약자층이나 다양한 계층을 대변하고자 비례대표 제도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가끔 뉴스에서 보면
장애인출신, 운동선수출신, 페미니즘, 등등 다양한 사람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비례대표 국회의원들이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가끔 검증 없이 그냥 정당에서 순번으로 뽑아 놓은 사람들이 선출되기 때문에 오히려 없애버려야 한다는 말도 있지만, 현재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2. 비례대표의 의석수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총 47석입니다. 이제 당에 따라서 1위 2위 3위 4위..... 득표차에 따라 비율을 정해서 좌석수를 나눠 주게 됩니다.
1번 A당 = 20석
2번 B당 = 15석
3번 C당 = 5석
이런 식으로 말이지요.
그러면 A당에서는 미리 순번을 정해놓습니다. 1번~20번까지의 순번을 받은 사람이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되는 것입니다. 일반 국회의원 선출 된 사람들과 동일한 자격을 갖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21번의 순번을 가진 사람은 국회의원이 되지 못하지요.
쉽게 설명을 드렸는데 이해가 되셨을까요?
3. 비례대표 선출 방법, 순번
이렇게 두 가지의 투표용지를 받게 됩니다.
한 장은 지역구 국회의원 뽑는 방식, 한장은 당을 뽑는 것입니다. 오히려 지역구에 출마 안 하고 당을 만들어서 비례대표만 노리는 정당들도 많이 있습니다. 당내에서도 면접을 볼 때 1등을 해야 가장 우선으로 국회의원에 선출될 수 있습니다. 당이 인기가 없으면 아예 0 명으로 선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상 비례대표의 뜻과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다음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