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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보관방법 및 보관용기 추천 3가지

특별한생각놀이터 2024. 3. 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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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을 주문하면 정미소에서 도정한 뒤 창고에서 어느 정도 포대자루에 담겨있다가 소분되어 10kg 단위로 우리 집으로 배송이 옵니다. 이러한 쌀을 포대자루에만 담아놓을 수는 없겠죠? 그래서 어떻게 쌀을 보관하는 것이 효율적인지와 보관용기를 어떤 것을 써야 하는지 추천을 3가지 해드리겠습니다. 제 경험과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온라인에서 판매중인 다양한 쌀 보관통들
온라인에서 판매중인 다양한 쌀 보관통들

 

1. 쌀 보관방법

 

일단 총 다섯 가지의 주의사항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쌀 보관을 잘못하면 쌀벌레가 생기는 엄청난 일을 겪게 되실지 모릅니다. 

 

1> 쌀 전용 보관 밀폐 용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쌀보관 밀폐용기
쌀보관 밀폐용기

 

쌀을 보관할 때는 수분과 공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미 쌀은 벼를 깎아내는 직후부터 산화하기 시작합니다. 정미소에서부터 산패가 되기 시작해 시간이 지날수록 산성화과정에 접어들고, 그러고 나서 곰팡이와 쌀벌레의 습격까지 받게 됩니다. 그래서 신선함을 최대한 유지하시려면 가급적 빠르게 쌀을 드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이왕이면 밀폐가 되는 용기를 사용하세요.

 

2> 건조하고 서늘한 장소 (건냉소 보관 = 0~15도씨 사이)

건조하고 서늘한 건냉소에 쌀보관
건조하고 서늘한 건냉소에 쌀보관

 

습기와 열에 굉장히 취약하기 때문에 항상 쌀은 어두운 곳 그리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직사광선 피하기

쌀 보관방법- 직사광선 피하기
쌀 보관방법- 직사광선 피하기

 

쌀은 햇빛에 취약합니다. 직사광선에 노출하게 되면 쌀의 품질을 저하시키게 됩니다. 산화를 더 빠르게 만드니 항상 그늘에 모아두세요.

 

4> 쌀 교체하기

 

묶은쌀은 금방 산화되어 곰팡이가 쓸어버린다. 쌀벌레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묶은쌀은 금방 산화되어 곰팡이가 쓸어버린다. 쌀벌레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요즘은 쌀 소비가 덜해지고, 백미는 특히 몸에 안 좋다는 이론이 많이 널리 퍼지면서 전체 대한민국 쌀 소비량 또한 하락추세로 접어들었습니다. 싸다고 무턱대고 쌀을 10~20킬로씩 사서 먹는 습관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매일마다 쌀을 빠르게 소비하지 않거나, 1인~2인가구라면 필요할 때마다 시켜드시는 것이 건강에도 좋고 안전합니다. 영양가 없는 백미와 소화 흡수 안 되는 현미보다는 딱 그 중간단계의 쌀눈이 살아있는 영양가 많은 황미르 추천드립니다. 요즘 황미도 진공포장해서 쌀리버리 라는 곳에서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듯합니다.

 

5> 도정일자 확인하기

도정일자 체크하기 쌀 신선하게 먹는 방법
도정일자 체크하기 쌀 신선하게 먹는 방법

 

정미소에서 갓 도정하자마자 나온 쌀을 바로 밥 해서 먹으면 맛과 냄새 풍미부터 다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우리가 시골에 살지 않는 이상 바로 벼를 깎아내서 만든 쌀로 밥을 지어먹기란 무리입니다. 그래도 최대한 빠른 도정일자의 쌀을 드시길 바랍니다. 쌀은 공기 중에 노출 시 15일 정도만 되어도 산패되어 산성화 농도가 산성비 수준으로 변해 버립니다.

 

2. 쌀 보관 용기 추천 3가지

 

그렇다면 제가 자주 사용했던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저는 1인가구로 오랫동안 자취생활을 해왔으며, 이제는 신혼 2인가구가 되어가니 저의 쌀 소비 형태와 보관 용기 방식도 바뀌더라고요.

 

첫째, 페트병 냉장고 보관 및 락앤락 쌀통

 

페트병에 쌀을 냉장보관하는 문제점 - 세균번식, 미생물, 미세플라스틱, 깨끗한 세척이 불가함페트병에 쌀을 냉장보관하는 문제점 - 세균번식, 미생물, 미세플라스틱, 깨끗한 세척이 불가함
페트병에 쌀을 냉장보관하는 문제점 - 세균번식, 미생물, 미세플라스틱, 깨끗한 세척이 불가함

 

 

처음 20대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혼자 살 때 그냥 쌀을 싱크대 하부장과 상부장에 보관했다가 , 집에서 밥을 별로 해 먹는 일이 없자, 쌀벌레 대환장 파티가 되어버렸습니다. 쌀에 알을 까서 무슨 나방 같은 게 날아다니지를 않나, 벌레들이 쌀 속에서 발견되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이다나 콜라를 먹고 안에를 헹군 뒤에 건조하고 쌀을 넣고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 또한 깨끗하게 세척이 되지 않을뿐더러 콜라 사이다 페트병 내부에 세균과 미생물이 증식해 버리는 상황을 만들게 되어서 너무 안 좋습니다.

 

락앤락 쌀통을 그다음에 활용해 보았는데 락앤락은 완전 진공 밀폐가 아니어서 아쉽더라고요. 크기만 너무 크지... 냉장고에 보관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가격은 1~2만 원대로 형성되어 있는데 제가 사용했던 쌀통을 아래 링크에 추천으로 걸어드리겠습니다.

 

 

 

둘째, 진공밀폐 쌀통을 활용한다.

 

 

 

완전 진공밀폐 쌀통은 무려 20만 원대의 전자제품과 같습니다. 진공을 매번 시켜주니 좋다는 평도 있지만, 매번 해줘야하는 귀찮음과 그리고 내부 세척도 해줘야하고, 무엇보다 은근히 전기세를 잡아먹는다는 것이지요. 차라리 4인이상 가족 대용량의 쌀을 많이 소비하는 집에서는 이러한 20만원대 진공밀폐 쌀통을 사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매번 20gk 쌀포대 들고 무거운 것 붓고 하는 것이 여자가 하기에 쉽지 않죠.

성인남자도 버겁습니다. 

 

다음에서 상품평을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이오 진공쌀통 VR-3000, 화이트,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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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도정 즉시 진공포장해서 나오는 쌀 (가장 위생적이고 깔끔한 방법)

 

제가 인터넷을 뒤지다가 찾은 가장 현명한 해결책은 바로 그냥 바로 벼를 도정해서 날짜까지 찍혀있고, 위생적으로 바로 진공포장해서 닭가슴살처럼 꺼내먹는 방식이었습니다. 쌀을 제가 많이 먹는 것도 아니고 필요할 때마다 그때그때 꺼내먹는 것.

그리고 알아보니 백미는 완전 당덩어리라고 하더라고요. 백미 1인분이 각설탕 20개를 먹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현미가 좋냐? 현미는 딱딱해서 껍질에 휘틴산이라는 성분이 소화를 방해하고 그냥 혈당 느리게 올려주는 식이섬유 같은 존재라고 하네요. 가장 좋은 쌀은 그 중간단계인 쌀눈을 살려서 깎은 오분도미 (황미)라고 합니다. 모든 쌀의 영양분이 쌀눈에 있는데 우리는 유통방식의 편의 (백미로 유통해야 잘 안 썩고 유통기한이 오래감) 때문에 백미가 당연한 줄 알고 먹었습니다.

 

쿠팡에서 뒤적거리던 중 제 입맛에 맞는 것을 딱 발견! 바로 주문해서 먹기 시작했더니 웬일.. 너무 편합니다.

 

 

1> 필요한 용량만큼 꺼내 먹을 수 있다 (2인분, 4인분씩 진공포장)

새롭게 쌀을 먹는 방법 쌀눈이 살아있는 황미를 도정 즉시 진공포장 되어 배달해주는 시스템새롭게 쌀을 먹는 방법 쌀눈이 살아있는 황미를 도정 즉시 진공포장 되어 배달해주는 시스템
새롭게 쌀을 먹는 방법 쌀눈이 살아있는 황미를 도정 즉시 진공포장 되어 배달해주는 시스템

 

너무 당연하고 편안한 방법. 매번 밥솥에 눈금 표시보고, 혹은 쌀통에 쌀 푸는 계량계를 가지고 1인분 2인분 측정할 필요 없이 그냥 바로 까서 바로 휘휘 저어서 씻어서 밥을 하면 됩니다. 무첨가물이고 UV살균까지 했다니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또한 갓 도정한 쌀이니 공기 중에 노출되어서 오염 됐을 리도 없습니다. 쌀뜨물이 엄청 나옵니다. 그만큼 신선한 쌀이라는 뜻입니다. 밥 할 때 구수한 냄새가 온 집안에 퍼집니다. 

 

2> 보관이 너무 쉽다. 냉장고에 쏙. 상부장에도 쏙 들어감

진공팩 닭가슴살처럼 꺼내먹는 쌀리버리 시스템
진공팩 닭가슴살처럼 꺼내먹는 쌀리버리 시스템

 

보관이 너무 쉽습니다. 냉장고에 쌀통을 통째로 넣을 수도 없고, 부피가 커서 늘 고민했는데 이것은 그냥 아무 데나 인테리어처럼 놔두어도 편안합니다. ㅎㅎ 그늘에다 편하게 보관할 수 있고 너무 편해요.

 

3> 쌀벌레 걱정 없다.

공기중에 두면 쌀벌레의 역습이 시작된다.
공기중에 두면 쌀벌레의 역습이 시작된다.

 

제가 가장 싫어하는 것은 바로 쌀벌레입니다. 쌀벌레와 날아다니는 나방이 쌀에서 튀어나온 트라우마를 겪으셨다면 더 이상 쌀보관하고 뚜껑 열 때마다 그 악몽에 시달릴 수밖에 없습니다. 진공 포장 되어 있으니 쌀벌레 없어서 편했습니다.

 

4> 쌀이 공기 중에 산패될 걱정이나, 비싼 진공 쌀통 살 필요가 없다.

진공 쌀통 내부 모습, 매번 관리하기 귀찮고, 전기세까지 나간다
진공 쌀통 내부 모습, 매번 관리하기 귀찮고, 전기세까지 나간다

 

공기 중에 산패될 걱정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비싼 20만 원대 진공 밀폐 쌀통사서 매번 씻고, 건조하고 관리하고, 전기세 까먹고, 자리차지하고 여간 불편한 게 아닙니다. 그래서 그냥 당근에 팔아버렸습니다.

 

5> 미세플라스틱 걱정 환경호르몬 걱정 필요 없다.

위생적으로 안전한 진공포장 비닐
위생적으로 안전한 진공포장 비닐

 

국내산 포장비닐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미 환경인증을 거친 안전한 포장비닐을 사용하기 때문에 환경호르몬 나올 걱정도 없습니다.

 

6> 정기구독서비스로 매달 편하게 건강한 쌀을 먹을 수 있다.

 

쌀 보관할 필요 없이 쌀을 즉시 도정해서 먹는 방법
쌀 보관할 필요 없이 쌀을 즉시 도정해서 먹는 방법

 

정기구독서비스로 매달 편하게 건강한 쌀을 먹을 수 있습니다. 매월 29,800원이면 혼자서 한 달 정도 (40인분) 먹을 수 있는 양이 배달 되어 옵니다. 물론 여러 가지 패키지도 있는데 전 이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정기구독 걸어놓으면 맛도 좋을 뿐 아니라 영양분도 풍부한 신선한 쌀을 제대로 먹을 수 있으니까요. 닭가슴살 팩처럼 꺼내 먹습니다.

7> 진공포장비닐 사용에 대한 죄책감을 아이들에게 쌀로 기부

 

택배 박스에 써있는 기부 메서지 사진택배 박스에 써있는 기부 메서지 사진
택배 박스에 써있는 기부 메서지 사진

 

택배박스 배송에 붙어 있는 이 문구가 진실되게 다가왔습니다. 나도 쌀을 먹지만, 이 신선하고 건강한 쌀을 먹으면서 (황미, 오분도미로 바꾸니 당뇨 수치도 내려가고, 저는 대변도 너무 깨끗하게 보기 시작했습니다.) 불우한 대한민국의 아이들에게 기부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좋은 취지의 동참인 것 같아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다음에서 자세하게 알아보시고 건강과 맛도 동시에 챙겨보세요^^

 

오분도미 황미 오분도쌀 백미보다 영양16배 쌀 도정 쌀눈 진공포장 쌀리버리, 50인분 (5kg),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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